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 제10회 전북인언론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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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 제10회 전북인언론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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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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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 제10회 전북인언론상 특별상 수상 

2. 선정 이유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후보작에 대한 심사 결과 전북민주언론상에 전주MBC 고차원 기자의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을, 특별상에 <전북의 소리> 박주현 대표를 선정했습니다. 언론의 사명인 참여적 공론장을 환기시키고 지역성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본상은 열악한 매체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저희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왔던 지역 언론인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10회 전북민주언론상』에 선정된 전주MBC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치 브로커들에게 선거를 돕는 대가로 인사권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예비후보자의 증언을 단독 인터뷰하고 사건을 공론화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간부이자 지역 언론사 전 간부, 현직 지역일간지 기자, 전직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정치 브로커들은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 개입해 조직과 자금을 미끼로 인사권과 인허가권을 요구했던 충격적인 사건은 우리 지역사회의 대형 의혹들의 실체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현직 기자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지역사회와 지역 언론계 카르텔에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브로커 개입이나 여론조작이 적발되면 후보 자격 박탈과 당원 제명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선거 브로커' 의혹을 받았던 3명 모두 법정에 세워졌습니다.

자신의 공적인 위치를 활용해 이권을 위해 유착한 이들을 지역사회에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 보도는 지역사회의 낡은 관행과 부패의 사슬을 드러내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보도라는 점, 언론개혁에 기여한 유의미한 보도였기에 전북민주언론상을 드립니다.

특별상으로 <전북의 소리> 박주현 대표가 선정되었습니다.

<전북의 소리>는 지역 권력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과 감시를 기치로 지역 언론의 본령인 저널리즘 기능에 충실하게 보도해 왔습니다. 또한 사실의 가면을 쓴 왜곡된 진실은 없는지 이 과정에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는 배제되지 않았는지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다매체 경쟁 환경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언론의 제작 여건이 더욱 악화되며 플랫폼으로서의 지위 역시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전북의 소리>는 행정 의존적 의제 형성이 아닌 지역 수요자 중심의 올바른 여론 형성으로 지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언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특별상을 드립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역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뿐 아니라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진행 과정
 
 가. 공모 접수 : 2022년 11월 21일(월)부터 12월 4일(일) 자정까지

 나. 심사 : 2022년 12월 10일(토), 오후 2시 

 다. 시상식 일시 : 2022년 12월 27일(화), 오후 7시 예정, 장소 추후 공지

 라. 심사위원 : 이종규(심사위원장), 김병직, 이은영, 박민, 현병만, 손주화, 오청균

 문의.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처장(063-285-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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