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체험 ㈜메이커런스의 ‘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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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체험 ㈜메이커런스의 ‘반차’
  • 이미은 기자 / 세종의소리
  • 승인 2023.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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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이커런스 이재석(33) 대표
작년 6월 웹으로 시작, 올해 9월 반차 앱 오픈
2만명의 유저, 2022년 기준 대비 2000% 성장

㈜메이커런스는 3세에서 13세 사이 자녀가 있는 가족을 키즈패밀리라고 칭하며 체험형 여가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반차’라는 어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이커런스 이재석 대표
㈜메이커런스 이재석 대표

최근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이행하면서 초단위로 움직이는 현대 플랫폼 경제에서 시간의 밀도가 높아지며, '가성비'에서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졌다. 육아에서는 더욱 더 그럴 터.

육아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며 작년 2022년 기준 대비 2000% 성장한 메이커런스 이재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반차’는 ‘반나절의 차이’의 줄임말로, 3세에서 13세의 자녀들이 체험 활동을 하는 동시에 동행하는 부모도 함께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체험은 일반 콘텐츠와 자체 개발 콘텐츠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존에 이미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유저들과 엮어주는 일반 콘텐츠와 메이커런스에서 개발한 콘텐츠가 있다. 최근에는 커피 체험, 숲 체험 클래스가 흥행했는데 단발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해 달라는 요청도 생기고 있다고. 숲 콘텐츠를 6주 동안 격주로 진행해 보거나 일반 콘텐츠에 영어를 입히기도 하고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대표는 “중국에서 광고기획사를 4년정도 다니면서 번아웃이 왔다. 번아웃을 극복하고자 20대 후반에 혼자 배낭을 메고 1년 넘게 세계여행을 다녔다. 그러면서 여행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집중하게 됐고, 이에 현지인들이 만든 여행 코스를 외국인들과 매칭을 시켜주는 서비스를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고 3주 후에 코로나19가 터졌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전적 가이드 활동을 하려면 정식 자격증이 필요했는데 이점은 자격증을 소유한 분들과 사업을 꾸리며 극복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생각보다 컸다.

고심 끝에 다시 사업을 재정비해 ‘반차’ 서비스를 탄생시켰다. 

- 출처 : 세종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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