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이하 지인협)워크숍이 2019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텔 스카이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지인협 인천 워크숍은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미추홀 을구, 외교통일위원장)과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전 정의당 대표)을 초청해 한 일 관계와 남북문제 관련 특강으로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지인협은 이날 회원사 12개사 중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수원일보를 인수한 김갑동 대표의 회원사 승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지인협이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젠미디어 관계자들로 부터 현재까지의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안을 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뉴스 강명수 대표는 " 태풍이 예보된 가운데 제주를 비롯한 회원사가 악천후를 무릅쓰고 참석해 주신것은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인협의 저력을 보여 주신 것으로, 매우 감사하다"면서 "이틀 동안 인천 모임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인협 권혁상(충북인뉴스 대표) 회장은 "인천 모임에 많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인협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은 ‘향후 한일관계는?’을 주제로 현 정부 및 전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 등을 짚었다.
그는 “한일관계 현주소는 마주 달려오고 있는 기관차와 같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에 접어들수록 미국과 중국, 대만 등이 경제이득을 가져간다”며 “국익을 위해서는 수출규제·보복조치 등 멈추고 대화의 물꼬부터 터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늦어도 10월 일왕 취임식 전까지는 비공개 특사를 아베에게 보내는 등 물밑외교를 통해 한일 간 신뢰회복부터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